[사진전시회] 사울 레이터: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사진전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한 주의 고된 일상 끝에 주말이 찾아왔네여 ㅎㅎㅎ
이번에는 오늘 방문한 사울 레이터 전시회 방문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사울 레이터 전시회는 서울의 남대문시장 근처에 있는 피크닉 (Piknic) 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위치가 살짝 외진 곳에 있어서 찾아가는 데 애 좀 먹었습니다 ^^;;)
우선 피크닉 전시장 입구는 까페와 식물들이 장식하고 있어서 상당히 아름다웠습니다. 입구부터 인생사진들을 담을 수 있더라구여
따로 인터넷 예매를 안해서 현장 발권을 하였습니다. 제가 예매하고 나서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어서 자칫하면 오래 기다릴 뻔 했네요 ㅋㅋ
피크닉 전시장은 총 4층으로 이뤄져 있어서 사울 레이터 사진전도 총 4층과 야외옥상에서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컬러사진의 선구자' 답게 입구에도 감성있는 컬러사진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40년도 넘은 미국을 담은 컬러사진인 만큼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40~60년전의 작품들에서 그 시절 미국의 도시풍경을 담아낸 흑백사진의 미학과 이를 컬러사진으로 담아내어 더 많은 감성과 미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컬러사진들은 작품성 뿐 아니라 그 시절을 살아보지 못한 저로서는 신기하게도 담아오더라구여 ㅎㅎㅎ
옛날 사진작가인 만큼 그 시대의 흑백사진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나름 그 시대의 감성을 잘 비춰주기는 했지만 컬러사진에 익숙한 저희에게는 컬러사진이 더 큰 감성을 주더군요 ㅎㅎㅎㅎ ^^;;
4층 전시장 끝에는 야외옥상으로 나갈 수 있는 출구가 있었습니다. 야외 옥상도 꽃들과 전시회 포스터로 꾸며져 있어서 전시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날씨도 잘 바쳐줘서 인생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던 거 같아여 ^^)
개인적으로 찾아가긴 힘들었지만 전시장이 총 4층과 옥상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른 사진전에 비해 많은 볼거리들을 제공해 준 전시회였던 것 같습니다. 연인들끼리 데이트코스나 주말 여행으로 방문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상 사진전 리뷰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