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시회] 에릭요한슨 사진전: Beyond Imagination 2탄- 대구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전시회 관람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지난 번에 63 아트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 관람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제 고향인 대구에서 전시회를 또 한다고 해서 63 아트 미술관에서 개최한 전시회와는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 63아트 미술관에서 개최한 에릭요한슨 사진전 관람 후기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방문해 주세요 👇 

 

[사진전시회] 에릭요한슨: Beyond Imagination 사진전 관람후기

 

본 전시회는 경북대학교 미술관에서 3월 5일까지 진행됩니다

비록 경북대학교 출신은 아니지만 대구 토박이여서 경대에 자주 방문했었기에 더욱 반가웠습니다 ㅎㅎ

 

매표소는 대구은행 경대점 옆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성인 1명당 15000원. 63아트 미술관에서의 가격과 비슷한 듯 하네요~

 

매표소 안에서 사진전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12/14 - 12/15일 동안 에릭 요한슨 작가님의 사인회도 이뤄지고 있었네요~

사진으로만 보던 작가님을 실제로 봐서 엄청 떨렸습니다. 생각보다 키가 엄청 크고 스타일리시하시더라구요 ㅋㅋㅋ

 

미술관 정문 모습입니다. 문 앞부터 포스터로 장식되어 있네요

 

Section 1, 2 전시관의 모습입니다. 사진과 한 줄의 명언이 어우러져 있어서 관람할 맛이 나더라구요

 

Section 1은 혼자만의 여행입니다. 

 

 

Section 2은 내가 보는 세상입니다. 이 섹션에서는 특히 착시효과가 더해진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이 전시에는 작가가 작업하면서 사용된 소품들도 전시되고 있었는데 첫번째로는 "Watch of Give me Time (2019)"에 사용된 시계입니다

실제로 보니 정말 평범한 시계인데 이것으로도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낼 수가 있네요~

 

Secion 3의 전시관 입구입니다. 분위기가 사뭇 다른게 뭔가 은은한 느낌이 느껴지더라구요

 

입구에 실제로 작가의 작업 과정부터 포토샵 과정에서 사용되는 레이어 갯수가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후보정 (Retouching) 작업이 많이 들어가는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답게 레이어가 한 작품 당 100 ~ 300개의 레이어가 사용된다고 하더라구요 ㄷㄷㄷ (포토샵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엄청난 작업량입니다)

 

Section 3는 추억을 꺼내 본다입니다

꿈 속에서의 추억, 슬펐던 추억, 여행 중의 행복했던 추억 등을 초현실주의 기법으로 묘사해 놓은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도 "Stellantis (2019)" 작품에서 사용된 대형 핀셋이 전시되고 있네요~

이걸 들고 찍으려니 모델 분이 고생 좀 하셨을 것 같아여 ㅎㅎ

 

Section 4, 5 전시관은 Section 3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Section 4는 Telephone 소품의 색깔과 딱 맞게 빨강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Section 4는 나만의 공간입니다. 마치 SF 영화에 나오는 상상 속의 공간을 생생하게 묘사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Section 5는 미래의 일상입니다

우리들의 현실 일상 바탕으로 우리들의 미래 모습들을 초현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에릭 요한슨 작가의 특징은 본인의 작업과정을 공개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인데요,

본 전시회에서도 작품의 작업과정을 영상으로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기념품과 작가의 친필 싸인까지~

이 때까지 다녀간 전시회 중 가장 보람찬 전시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