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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활동/전시회

[사진전시회]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특별전: 결정적 순간 관람후기

Redbear94 2022. 10. 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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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불타는 금요일이 찾아왔네요 ㅎㅎㅎ

이번에는 지난주에 다녀온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시회 관람 후기에 대해서 공유해 드릴까 합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특별전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6/10 ~ 10/9 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10월 9일 막타쳤네요 ㅎㅎㅎ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특별전: 결정적 순간

2022-06-10(금) ~ 2022-10-09(일) <br /> 한가람미술관 제5전시실, 제6전시실<br />FOUNDATION HENRI CARTIER-BRESSON UNQP LTD. KATE FARM

www.sac.or.kr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1908년 프랑스 태생의 사진작가입니다. 재빠른 스냅샷과 길거리샷 속에서 일상 속 결정적 순간을 담아내는 작품이 특징으로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로 불리는 인물이죠

1947년 브레송사진집을 출간하고 전세계를 돌면서 총 400회의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46458

 

그 날따라 비가 오더라구요... 가는 데에 고생 좀 많이 했습니다

 

드디어 전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여느 전시회랑 마찬가지로 입구에 커다란 포스터와 각종 기념품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전시 관람 시작! 

 

전시회는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각 섹션들은 작가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의 사진이 시간의 흐름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첫번째 섹션은 스페인,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들의 길거리샷이나 스냅샷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두번째 섹션도 멕시코와 스페인의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930~1937년도 유럽의 풍경과 시민들의 살아있는 사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세번째 색션은 1940년대 초의 미국 광경입니다. 세계 2차대전 당시의 미국 도시 풍경과 길거리 모습, 그 속에서 사람들의 살아있는 표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네번째 섹션은 인물사진이었습니다. 작가가 의뢰를 받고 작업한 인물사진 속에서 모델들의 살아있는 표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아마 현대 사진작가들의 인물화보의 시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섯번째 섹션은 작가의 개인샷을 시작으로 인도의 도시풍경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간디의 말년 모습부터 간디의 장례 모습, 그리고 1940년대 당시의 인도의 길거리 풍경이 담겨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간디의 사진을 보니 옛날 사진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 섹션은 중국의 도시풍경입니다. 중국 제국의 몰락 당시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어서 중국 제국 말년 도시 풍경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데모 모습까지... 마치 역사책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섹션에는 작가의 개인 사진집을 동영상으로 플레이 해주고 있었습니다.

사진집의 한 장면을 녹화해 보았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특별전을 미쳐 가보지 못하신 분들은 제 글을 보시면서

다음에 국내에 또 전시회가 개최되면 한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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