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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취업대비

[면접대비] 임원 면접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할 질문 Best 5

Redbear94 2021. 10. 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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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하반기 취업시즌도 시작된 지 꽤 되었네요. 이제 슬슬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임원면접들을 치루면서 합격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빈출 질문들 Best 5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면접을 치르면서 생각한 노하우니 참고만 해주세요 ^^)

 

 

첫 번째로는 1분 자기소개입니다.

 

이는 사실 모든 취준생들이 공통적으로 준비하는 질문인데요. 사실 요즘은 누구나 다 외워온다고 생각해서 아얘 안 시키려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면접관들에게 자신의 첫 인상을 제대로 심어줄 수 있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답변을 성장배경, 기업분석, 지원동기 및 성취로 적절히 배분하여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시로 제가 Applied Materials 면접 때 준비하였던 답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Applied Materials에 OOOO 직무로 지원하게 된 △△△입니다.

[성장배경] 저는 대학교수이신 아버지 밑에서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나 일을 꼼꼼하게 처리하는 꼼꼼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취] 실제로 대학원 시절 연구의 Quality 및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실험결과를 기존 데이터와 비교하면서 수행한 결과 2편의 SCI 논문에 저자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동기 기업분석] 저는 학위과정에 있으면서 미세 전자 소자 공정 및 측정을 수행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레이어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각 레이어의 Defect을 최소화 시키는 솔루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Defect을 계측하는 기술이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계측 장비에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Applied Materials 각 Layer의 계면 분석 및 검사하는 장비를 최적화 시키고 시스템의 솔루션을 개선하여 미세 반도체 소자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원하였습니다."

 

두번째로는 학점에 대한 질문입니다.

 

학점은 성실성과도 연관되기 때문에 서류 전형에서도 많이 평가 받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설령 본인의 학점이 좋다고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올 수 있기에, 무조건 답변은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력서를 보니 학점도 좋으시고, 장학금도 많이 받으셨던데 너무 공부만 하신 거 아닌가요?"

 

사실 많은 취준생들이 어필할 수 있는 경험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입사 후의 포부를 어필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인상을 주실 수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저도 학위과정을 돌이켜 보면서 가장 후회되는 점은 학점관리에만 충실하여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본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면 사내의 다양한 동아리에도 참여하며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폭 넓은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그리고 학점이 낮은 경우, 지원자의 성실성을 의심 받아 면접관들에게 신랄하게 공격을 받게 됩니다.

 

이 때, 석사 출신들의 경우 가장 크게 실수하는 부분이 대학원 시절 학점으로 어필하는 것입니다. 사실 임원 정도 되면 석/박사 출신들이 대부분이기에, 대학원에서 웬만하면 학점을 다 잘 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아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크게 설득력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역공 당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학사든 석사든 본인의 기타 교내외 활동 및 성과(학술대회 발표, 교환학생, 회사 인턴)로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저도 학부시절 학점관리에 성실하지 못했다는 점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군대 전역 후 전공역량을 향상 시켜야겠다고 느껴서 학교 연구실에 학부 연구원으로 생활하면서 학술대회도 발표하였고,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등의 전공역량을 향상시켰습니다."

 

세 번째는 성격의 장단점입니다.

 

성격의 장단점은 모든 기업에서의 단골 질문들 중 하나인데요, 사실 면접관들은 이 질문을 통해서 팀원들과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고자 하기에, 답변을 단체생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단점입니다 (사실 장점은 영 이상한 것 아니면 별 문제 없습니다 ㅎㅎ).

 

사실 면접관들은 단점을 알고 싶다기 보다는 지원자가 앞으로 그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건지, 이를 극복하고 부서에서 팀원들과 잘 지낼 수 있는지를 관심있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답변을 본인의 단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을 해왔는지를 구체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실제로 준비하였던 답변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의 장점은 단체생활에서 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는 점입니다. 실제로 학부 시절 캡스톤 디자인을 진행할 때, 서로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여 최적의 알고리즘을 도출한 끝에 1등 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먼저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단체 활동을 할 때도, 남들이 의견을 내면 수용하는 편이어서 친구들도 답답하게 느낄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에 재학 하면서 합동 연구를 진행할 때에는 제가 생각한 실험 프로세스 내가 생각하는 실험 계획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의 노력을 해 왔습니다. 이는 회사에서 팀워크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입니다.

 

실제로 어느 직장에 입사를 하든 업무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는 다르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어떻게 해소할 것입니까?"

 

이 질문에는 본인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솔직하게 답변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어느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하든지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강인한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체력 보강에 초점을 맞추시면 더 많은 관심을 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입사 후 목표입니다.

 

이도 자기소개와 마찬가지로 취준생들이 무조건 준비하는 질문 중 하나인데요. 역시나 무조건 외워온다고 생각해서 안 시키는 기업도 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자의 마지막 인상을 좋게 남길 수 있는 질문이기도 하기에 단기 (처음 1년차), 중기 (5년 이내), 장기 (5년 이후) 순으로 배분하여 논리적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단기 목표는 입사 후, 팀 분위기에 적응하고, 현업에 익숙해지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중기부터 인데, 중기의 목표는 너무 거창하면 현실성이 없기에, 본인이 입사 후 맡게 될 직무 역량과 영어 및 체력 보강 등의 무난한 정도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를 본인이 회사 생활을 해 나가면서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어필하시면서 마무리하시면 가장 좋습니다.

 

이 외에도 임원면접에서 많이 나오는 빈출 질문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들 취업 준비하시는 데에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외국계 반도체 장비회사 돌발 질문을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면접대비] 외국계 반도체 장비 회사 돌발 질문 - 기업 분석 및 장점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면접 시즌을 맞아서 면접 질문에 관해서 파해쳐 보고자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합격 경험을 토대로 서술하는 것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어느 회사 면접을 가든

redbear10.tistory.com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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